대구중부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협조" 시민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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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03본문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서장 김기대)는 3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국민은행 남산동지점 소속 정승혜 팀장(46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 팀장은 지난달 21일 만기된 적금 1억 3000만 원을 수령하기 위해 은행지점을 방문한 피해자 ○○○(87세)의 평소와 다른 긴장된 모습과 불편해 보이는 태도에 의아함을 느꼈다.
이에, 적금 수령 후 계획에 대해 물으며 보이스피싱 관련 여부를 확인하던 중, 피해자가 카카오톡으로 수신받은 링크를 클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 팀장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 원격제어를 차단하고, 악성 앱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본인 계좌 일괄 지급 정지 요청을 통해 1억 3,000만 원이 출금되지 않도록 조치해 고액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특히, 정승혜 팀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전환사채 배정이 확정되었다”는 보이스피싱 피의자의 말에 속아 은행에 내방해 1035만 원을 이체하려는 피해자를 설득하고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바 있다.
국민은행 남산동지점 윤재희 지점장은 “소속 은행원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여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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