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경북도민체전 구미서 개막 "경북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 > 지역/사회

도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경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 

구미시민운동장 등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뜨거운 열전

경북도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이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와 축제, 안전 등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했으며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아동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다자녀 행복 2.1존’을 VIP석 좌우에 마련했다.

개회식은 식전 행사로 전국 TOP10 가요쇼와 구미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진행됐으며 성화 점화는 경주 토함산과 금오산에서 처음 채화되어 구미시 25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순회 기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봉송행사에 동참해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았으며 식후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 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꾸며주었고, 축하 불꽃놀이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체육 꿈나무와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