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연휴 관광객 39만여 명 유치" 황리단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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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2-14본문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와 편의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9만7천여 명, 총 38만 8157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일 관광지 방문객 수 24만9795명에 비해 5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황리단길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의 61.2%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황리단길을 비롯해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관광객들의 선택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휴기간 동궁원, 보문관광단지, 경주엑스포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에서 통기타, 트로트, 국악 공연과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 경품 이벤트, 마술 및 댄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한시주차를 허용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 경주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향후 국내 관광1번지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경주로ON, 사계절 축제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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