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 농식품 수출 13% 증가"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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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2-01본문
경산시는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 농식품 수출 실적이 70여 개국에 달하는 670억원 21,800톤(5천1백만달러)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경산시의 효자 농산물인 포도가 59% 증가했으며, 요구르트 등 유제품도 50% 성장했으며 최근 급부상한 버섯류(새송이버섯)는 역대 최고치인 6,100%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3%, 말레이시아가 49%, 인도네시아가 12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동남아에서도 우리 지역 농식품 인기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다양한 수출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은 나라별로 맞춤형 전략을 세워 시의 고품질 농산물이 전 세계에 누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농가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농산물 수출 단지 조성,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종인 과일, 버섯류를 비롯해 최근 수출 효자 품목인 과실음료 및 발효주 등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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