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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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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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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18일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인원 총 10명 중 6명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입국해 계절근로자는 관내 농가에 배치돼 3~5개월(최대 8개월)간 농촌 현장에서 영농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농촌 내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결정하고,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육로 수송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물론 신체검사 및 외국인 등록 등 각종 행정절차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전담 직원과 통역 인력을 배치해 계절근로자들의 국내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달성군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최근 1인 가구, 중장년 및 노인 가구 증가 등 전통적인 가구 구성의 변화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군 등 겨울철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위험도 높은 위기가구를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정보(전기, 가스요금 등 연체정보)를 활용한 현장방문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신속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2024년 고독사 기본계획 수립 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실태조사 실시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추진 △고독사 예방‘달성안심서비스앱’무료 배포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 △공적급여연계 및 긴급지원 사업이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돌봄지원체계 구축 및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고독사 위험도 점검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 주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건강음료 지원사업’, ‘온기한끼(반찬지원)사업’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연령층을 불문하고 취약계층의 고독사 발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고독사 위험군 및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독사 고위험군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달성 안심서비스 앱’을 무료로 배포 및 설치 지원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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