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파도서관 "반도체 오픈라운지" 개관 > 지역/사회

반도체 교육공간, 기업연구실, CAD실습실, 전시관, 미니도서관 등 구축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사업 교육 거점 및 민·관·학 교류 플랫폼 역할

대구대학교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인 ‘대구대 반도체 오픈라운지 (DU-Semiconductor Open Lounge)’를 개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오픈라운지는 총면적 290.41㎡로 구성돼 있으며, 반도체 관련 수업, 기업연구실, 캐드(CAD) 실습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라운지 입구에는 반도체 8대 공정과 반도체 칩 제작과 관련한 전시관이 있으며, 내부에는 반도체 관련 서적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미니도서관도 마련돼 있다.

또한 반도체 관련 실습 강의를 할 수 있는 CAD실습실과 다양한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듣거나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는 오픈형 강의실도 구축됐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및 반도체전공트랙 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관련 산업 인력 수요 증가로 우수 인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곳 오픈라운지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학습하는 분위기 속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성을 함양하고 전문 지식을 배워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는 우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사업과 부처협업형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곳을 사업 수행 대학 간 소통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