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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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26본문
칠곡군은 북삼읍 일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총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024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 착공해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기존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생활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50억원(국비 25억원)과 병행추진사업으로 ‘2024년도 전선지중화사업(그린뉴딜공모사업)’ 27억(공기업·국비 21억)을 확보했다.
지난 8월 공모사업 현장 실사 시 칠곡군수, 부군수, 경북도의원, 칠곡군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지구인 북삼읍 인평리, 숭오리 일원은 택지조성된 지가 20여년이 경과된 구시가지로 기존 인도가 노후되고 파손돼 정비가 필요하며,특히 인평초등학교 통학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환경 만족도 향상은 물론, 보행자 중심의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칠곡군, 칠곡교육지원청, 인평초등학교,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학교부지 사용에 협의가 완료돼 학교부지내 인도설치를 포함해 도로다이어트, 포켓형 노상주차, 보행친화적 디자인 블록포장등 보행량이 많은 도로 3.3km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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