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숨은 규제 찾기 공모전'으로 주민이 제안하는 규제개혁 추진 > 지역/사회

북구청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대구 북구 숨은 규제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로, 세부 분야는 시민 복지(출산, 육아, 저소득층, 노인복지), 일상 생활(환경, 보건, 교통, 주택), 취업·일자리(청년·경력 단절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창업 및 고용, 영업활동 애로), 신산업(신기술, 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누구나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대구 북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참여광장→숨은 규제 찾기 공모전)나 북구청 혁신전략실(053-665-4192)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실무 심사와 2차 북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3건(대상 1, 금상 2, 은상 5, 동상 5)을 선정, 1,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일상 속 규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주민참여 정책화를 통한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했고, 올해는 규제개혁 분야의 '숨은 규제 찾기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