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표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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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17본문
관람객 4만2천여명 방문... 20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 발생,
영천시는 지난 13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별 성과 및 추진 결과 보고를 비롯해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토론했으며 축제 성과로 20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천의 대표적 농특산물을 활용한 각각의 소규모 축제들의 개최 시기를 조정해 통합 개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과 도심에 위치한 강변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해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재즈, 문화공연을 야간까지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축제장 공간이 넓은 것에 비해 활용이 미흡한 점,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협력 프로그램 부재 등이 개선해나가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축제 만족도 조사는 7점 만점 중 평균 5.53점으로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72로 최고점을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미비한 사항들은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 높고 완성도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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