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포배양 배지 연구개발" 산업화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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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3-28본문
의성군은 28일 경북 지역에서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장이 3월 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돼 2023년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3,119㎡에 지상 2층(연면적 1,440㎡) 규모로 배지 제조시설, 부대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구축될 배지 공장은 완공 후 의성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인 ㈜티리보스(대표: 윤형호)가 배지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세포배양 배지 시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한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등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고 있고 이러한 세포배양 과정에서 배지가 영양분으로 사용되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있어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산업 원천소재 국산화를 기치로 추진해온 의성 세포배양 산업의 첫 결과물인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23년 3월 개관)에 이어 세포배양 배지 공장 착공으로 의성군의 산업 선점을 위한 노력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세포배양 배지 공장 구축으로 경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 관련 사업과의 협업이 가능해 의성 세포배양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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