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 음영지역 해소"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 개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12-07본문
영양군은 6일 영양자작나무숲에서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김기제 대구전파관리소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SKT 황보근 본부장, KT 황경희 본부장, LGU+ 감충렬 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민간, 정부․공공기관에서 각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협력해 이뤄낸 것으로,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자작나무숲의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으로, 함께 걷고 싶은 순백의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이에 영양군은 대국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로, 영양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초석을 다지고, 더 나아가 대국민 통신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 음영개선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가 해결되어 무척 안심이 되며, 개통식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관광 안식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파방송통신 전담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나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이동통신서비스 음영지역이 발생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영양군이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영양자작나무숲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매력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