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MOU 체결 > 지역/사회

경북TP가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섬유산업 지원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재)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4개 기관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유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수행 노하우와 국내 섬유 전문기관의 분야별 기술지원 경험 공유를 통한 국내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개도국 발전을 기대한다.

또한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제 섬유산업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기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체계 구축, 인력양성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투자진출을 추진하려면 현지 근로 인력을 채용해야 하므로 현지 인력들의 기술교육이 필요한 상황이고, 개도국에서는 자본과 국내 섬유 생산기술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북TP 및 섬유 전문기관들의 역량을 활용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개도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TP는 지난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등 7개 국가에서 섬유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섬유산업 발전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험과 섬유분야 국내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