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광역도로망 구축 총력" 중앙부처 적극지원 건의 > 지역/사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방문해 행·재정적 지원 피력 

청도군은 정부세종청사(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군정 현안에 맞는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국토연구원장 등 6명의 중앙부처 소속 부서장들을 만나 청도군 매전면을 종점으로 하는 국도 58호선의 연장을 통한 광역도로망 구축을 건의했다.

또한, 대구·경산권과 울산권역을 잇는 광역도로망 구축을 통해 남부경제권 순환축을 형성하는 청도 매전 ~ 울주 상북 간 도로개설사업(4,972억 원)은 물류비용·이동시간 감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도로망 구축은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사업 선정 및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도군의 장래 비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역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관내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291억 원) 제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원정지구 외 8개 지구에 대해 계획 연도(‘23~‘27년) 내에 조기 착공 및 준공해 보다 빨리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