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작나무 숲 생태적 가치" 에코 가이드북 발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11-24본문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하여 6개월간의 조사 기간을 거쳐 제작,
탐방센터, 홈페이지, 푯말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
영양군은 자작나무 숲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해 영양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와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에코 가이드북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다양한 형태의 기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온 영양군이 상생발전 TF를 통해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내부 전문 인력이 참여해 6개월간의 조사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에코 가이드북에는 자작나무 숲의 역사와 특징, 자작나무 숲을 이루는 식물과 동물, 자작나무 숲의 생태계 서비스와 보전의 중요성, 자작나무 숲을 즐기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자작나무 숲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산천어, 산양, 산토끼, 산호랑이 등의 생태정보와 보호방법도 소개돼 있다.
에코 가이드북은 탐방객들이 자작나무 숲을 방문할 때 생태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자작나무 숲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자작나무 숲을 보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에 앞서 영양군청 및 종복원센터 관계자들은 직접 에코 가이드북을 들고 자작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형태의 에코 가이드북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에코 가이드북은 탐방센터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영양군청 홈페이지, 영양문화 관광 홈페이지에도 업로드되어 있어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자작나무 숲 산책로 구간별 주요 자연자원 푯말에 큐알코드 형태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에코 가이드북은 자작나무 숲의 생태적 가치와 정보를 담은 귀중한 자료이다. 탐방객들이 에코 가이드북을 보며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면 한층 더 풍요로운 생태관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