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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인구정책 대시민토론회 개최 "인구위기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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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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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위기 극복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영천시는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영천시 인구정책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좌장인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의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패널들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을 논의했다.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에서는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청년 시민대표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진현 부시장도 토론자로서 참석해 토론 결과가 영천의 인구시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패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영천시도 피할 수 없다는 데에 공감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까지 겹친 삼중고에 직면한 영천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토론에서는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지면서 인구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론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p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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