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2024 신년사 “창의와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강조 > 지역/사회

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은 민선8기 안동시정이 지향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할 때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재정의 위기, 경제 위기라고 하는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어 이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는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2024년 역점사업으로 ‘사통 팔달의 교통 중심 도시’ 안동,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스포츠도시"등으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동역사부지 주변의 역사·문화·환경을 연계해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고,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해 철도에 안동지역의 주거･상업시설이 개발되는 신도청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공론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교통망 연결을 모색하고, 바이오･백신･헴프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댐·임하댐의 수자원을 활용하고,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활용해 지역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안동호에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고, 사계절 축제를 특화하고, 유네스코 유산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동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활성화하고, 레저스포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도시 숲과 소공원을 조성하고,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을 마무리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계절제근로자를 확대하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시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그에 따른 지방소멸, 재정과 경제의 위기, 그리고 젊은 공직자가 공직을 떠나는 현상,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의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기리라는 신념으로, 안동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