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김창엽 사회복무요원" 추락 위기 어린이와 지적장애 아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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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0-19본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7일 대구·경북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교통공사 소속 김창엽 요원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김창엽 요원은 2022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승강장에서 안전펜스를 넘어가는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조하고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해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현금이 든 가방을 두고 하차한 승객의 해당 열차를 찾아 직원에게 신속 보고하여 유실물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4월에는 장애가 있는 아동을 찾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역사 안팎을 순찰해 인근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를 찾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김창엽 요원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용객에게 신발정리를 부탁받았을 때 발까지 씻어주는 등 승객들의 작은 요청에도 최선을 다해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배 청장은 “복무분야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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