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한동기 의원,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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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9-18본문
대구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한동기 의원이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1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마약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강조하며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대검찰청 2022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9세 이하의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간 4배이상 급증했으며, 대구지역도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청소년 마약사범의 대부분이 호기심에서 마약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는 마약 예방교육을 하지 않고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지역사회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동기 의원은 초,중,고 가정통신문과 학교 주변에 마약 관련 포스터를 활용해 마약 예방 교육을 안내하고 마약류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동구청 및 대구교육청 등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마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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