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문화재단 "외국인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개최 > 지역/사회

수성구 추석연휴, 수성문화재단에서 즐기는 문화의 향연,

추석 연휴를 맞아 (재)수성문화재단에서는 공연, 전시, 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송편 만들기, 한복 입기, 투호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SNS를 팔로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내달 1일까지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MOTII)’에서 연, 제기 등 전통놀이 도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달 2일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장 추석맞이 농악특별공연으로 ‘고산농악’의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방하며 로비음악회, 영화 및 해외 유명 페스티벌 영상 상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극장 로비에서는 ‘로비 콘서트’로 앙상블 ‘프로젝트 크로이츠’,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목관앙상블 ‘OBS앙상블’의 공연이 날짜별로 진행된다.

소극장에서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클래식계의 이단아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아테네 신전에서의 베토벤 교향곡 제7번 - 무용과 콜라보 공연’ 영상, 브레겐츠 22/23시즌 오페라 ‘나비부인’ 영상을 상영한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이 공연에 대한 해설을 맡을 예정이며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는 신한철, 최정윤, 정득용 작가의 ‘조각의 변주’ 전시가 열린다.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 도서관은 내달 1일 영화 ‘씽2게더’, ‘코코’, ‘소울’을 상영하며, 정호승문학관은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모두 개관해 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석맞이 문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