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 개막 > 지역/사회

대구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빛나는 대구, 예술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합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포크페스티벌, 대구콘텐츠페어,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대구종합예술제 등 총 6개의 주요 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국내 최초 공연되는 <엘렉트라>를 비롯해 다섯 편의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어워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개관 10주년이자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런던, 취리히, 체코, 홍콩,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세계 5대 명문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동물원, 유리상자, 이솔로몬 등 국내 정상급 포크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대구포크페스티벌, 게임·웹툰·캐릭터 등 대구콘텐츠페어, 호러부터 가족극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동성로에서는 예술인 공예품과 디저트 판매, 전시 등으로 구성된 컬처마켓 인 동성로가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