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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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10본문
경북도는 7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상섭 산림청장, 박성만 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으로 278만 본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국 발생량의 37%에 달하며 봄철 고온 현상으로 매개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단 발생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 맞춤형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피해 지역에는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하며,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특임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방제 예산으로 1037억 원을 확보하고, 피해 고사목 제거, 나무주사, 드론 방제 등 다양한 방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나무는 생태적, 문화적 자원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만큼, 경주를 APEC 개최 도시로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산림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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