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D-100 시민보고회" 개최 > 지역/사회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다짐 D-100 시민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시·도의원, 체육회 및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시민보고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대회 추진 경과 보고 △황영조 홍보대사 위촉식 △시민대표 서포터즈 위촉식 △의료·숙식·수송 분야 MOU 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육상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성공 다짐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특히,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의 성공 여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들이 45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며,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대회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