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김천시 일대 '세계문화페스티벌'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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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7-16본문
세계 20개국 청소년, ‘새마을 글로벌 투어’로 하나 되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2025 새마을 글로벌 투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미·김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 우정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폐막행사 ‘세계문화페스티벌’에는 우크라이나 므리야 무용단의 공연, 트로트 가수 이재식과 짐바브웨 아카펠라 팀의 무대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며 참석자 45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김천 직지사, 김천시립박물관, 농심 구미공장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산업현장을 체험했다.
영동 솔밭에서의 워터올림픽과 래프팅을 통해 협동심과 우정을 다졌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3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성조 전 국회의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IYF 경북지부장 이헌목 박사는 “남을 위한 삶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로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번 투어는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 전부터 행사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으며, 김천대학교, 구미대학교, 구미문화원 등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이 뒷받침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체험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해외 장관상과 대학 총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 위더스, 주관 IYF 경북지부가 진행한 이번 ‘새마을 글로벌 투어’는 단기 체험을 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변화를 이끄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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