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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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3본문
대구 달서구가 ‘2025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가치 확산에 나섰다.
달서구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퍼포먼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의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달서”다.
특히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운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직접 기획·출연한 인형극 '기생, 나라를 살리다–염농산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기생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염농산의 삶을 재조명하며 항일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성평등의 시선에서 풀어냈으며 주민들은 역사 속 여성의 역할과 오늘날 성평등의 의미를 연결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에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달서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동안 현장 소통형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주요 일정은 ▲‘맘 톡(talk) 콘서트’ ▲아빠 육아스쿨 ▲가족 참여형 캘리그라피 체험 ▲우드 공예 체험 ‘우드톡(Wood Talk)’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기획전시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의 권리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 가치”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달서를 위해 꾸준히 정책과 현장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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