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6년도 교육청 전출 예산' 764억 확정 > 전국/지역/사회

교복비·통학차량 지원 등 비법정 사업 포함 미래교육 협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교육청이 2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6년도 교육청 전출 예산을 총 76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전출금은 법정 전출금 732억 원과 비법정 전출금 32억 원으로 편성됐다.

비법정 전출금은 ▲교복비 지원 ▲동 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진로박람회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 학교 경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는 교육행정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 방안 보고와 함께 교육복지·통학안전·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교육청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 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