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주공고 ‘라잇트립’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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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5본문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내일경험 일경험 프로젝트’가 28일 경주에서 열린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주공업고등학교 ‘라잇트립’ 팀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최종보고회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렸으며, 경북 지역 비즈쿨 참여학생과 교사, 창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개 학교 5개 팀, 18명의 학생이 약 3개월간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과정(MVP 개발)을 거쳐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여행 편의 기능을 갖춘 앱 ‘LIGHTRIP’을 개발한 경주공고 ‘라잇트립’ 팀(심민성·윤용진·정혜나 학생)이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차지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 가능성과 아이디어의 혁신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경북테크노파크 원장상)은 지역 쌀을 활용한 제빵 밀키트 ‘쁘띠모닝’(구미여자상업고)과 폐교를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갤러리를 기획한 ‘갤러리 숨’(경주여자정보고)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어린이 보호차량 하차 알림 시스템을 개발한 경주공고 ‘라이머’ 팀과 영주 특산물 기반 캐릭터 콘텐츠를 제작한 한국미래산업고 ‘에코 프렌즈’ 팀이 받았다.
정진환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실제 창업 프로세스를 경험하며 보여준 도전 정신과 성취는 미래 진로 탐색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올해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총 79명의 지역 학생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 연계 인턴십 등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해 지역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력은 경북의 미래 혁신 동력”이라며 “현실적인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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