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수술 50례 달성”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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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12-22본문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2017년 3월 23일 첫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후, 2017년 14건, 2018년 13건, 2019년 14건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9건을 시행하며, 매년 전국 5위권 이내의 심장이식 수술건수를 유지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넓게 분포되지만, 평균 연령은 52세였고 남자가 64%였다.
심장이식을 시행한 원인진단은 확장성 심근병증이 40%로 가장 많았고, 허혈성 심근증이 22%, 비후성 심근증이 16%였다.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이식한 건수도 8%에 달했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다양한 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를 돌보며 흉부외과, 심장내과를 비롯한 전체 내과의 뒷받침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장기이식센터, 영양팀, 사회사업팀 등이 참여해 최선의 치료법과 지원방법을 찾기에 이식 수술의 성공률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들의 생존률도 매우 높다.
한편 박남희 장기이식센터장(흉부외과)은 “지역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고난도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헌신해준 심장이식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고난도 이식치료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의료진과 우수한 시스템에 기반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얻어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평균을 웃도는 높은 생존율을 꾸준히 기록하며 국내 장기이식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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