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주간기념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1회 정기연주회" > 문화

독일의 브람스, 체코의 드보르자크 대구시향, 후기 낭만의 거장들을 만나다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최희준 지휘, 서울대 교수 김다미 바이올린 협연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제481회 정기연주회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최희준이 지휘하고, 섬세한 기교와 탁월한 해석, 서정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만난다. 

엄격하면서도 절제된 낭만주의를 지향한 브람스와 고국의 자연과 민족 정서를 녹여낸 드보르자크, 후기 낭만 시대를 대표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두 작곡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하며 첫 무대는 베토벤, 멘델스존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선보인다. 

한편 정기연주회는 대구시민의 날인 2월 21일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국가기념일인 2월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는 공연이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으로 선포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시향 "제481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