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새로운 랜드마크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착공 > 대구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서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직경 45m의 원형 복층 구조의 수상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천 프러포즈’는 신천의 상징적 공간으로,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 모양의 원형 데크를 중심으로 복합문화시설이 마련된다. 

주요 시설로는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 복층 전망데크, 야간경관 조명 및 연결로 등이 포함되며 이 공간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소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층 구조 상부의 전망데크에서는 수변 경관을 즐기며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룸도 마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의 완성과 신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신천 프러포즈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천을 수변 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고, 사계절 물놀이장, 푸른숲, 웨딩문화거리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경관조명과 낙하분수,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