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 전수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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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3본문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급경사지 333개소 점검
점검 결과에 따른 현장 조치 및 보수·보강 실시
대구시는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급경사지 전수 조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333개소에 대해 구·군 및 공사·공단 등 관리기관에서 진행하며,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표본점검(11개소)을 실시 중이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 침하, 세굴 등)와 시설물(낙석방지책 등) 파손 여부, 배수 시설물의 관리 상태 등을 포함하며 군위군 화수지구 등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에서 추가 작업을 진행하며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긴급안전조치를 통해 사용 제한, 위험구역 설정 및 표지판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급경사지가 도로와 인접한 지역에 대해 읍·면 담당자와 안전동반자를 통해 신속한 주민 대피 및 통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가와 공가의 방치된 담장에 대해서도 정비 요청을 진행하며, 긴급 상황에는 재난안전선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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