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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8조 원대 달성,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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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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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8조 35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1983억 원(2.4%) 증액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정치적 불안정과 정부 예산안에서 총 4.1조 원의 감액이 이뤄진 상황에서도 이룬 의미 있는 결과로, 대구의 미래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주요 사업을 반영할 수 있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설계비(667억 원)와 달빛철도 건설비(45억 원)가 포함돼 한반도 제1내륙 국제공항 건설과 접근 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381억 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감액 위기에 놓였으나, 대구시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정부안을 지켜내며 대구가 세계적인 로봇산업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분야별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667억 원, 달빛철도 건설 45억 원, 수변 공간과 친환경 여가 시설 확충,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 32억 원이다.


또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56억 원, 교통 인프라 확충,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1209억 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 300억 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139억 원이다.


첨단산업 육성으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381억 원, 고신뢰 반도체 검사검증 지원 30억 원,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 15억 원이다.


글로벌 문화 도시 조성으로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20억 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편의시설 개선, 7억 원, 게임테크 허브 조성 및 운영, 15억 원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대구가 남부거대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발판”이며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하고 대구 재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면 대구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정부 추경 또는 2026년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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