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17개 지자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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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1본문
시스템 개발비 60억 원 절감, 연간 운영비 16억 원 절감 기대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경북도 포항시와 경주시를 비롯한 16개 기초 지자체와 함께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경북 17개 지자체의 버스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시스템 확대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어르신 교통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대구시가 경산시와 영천시와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 중인 전국 최초의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3개 지자체(대구, 경산, 영천)에서 포항, 경주, 구미 등 경북도 내 14개 기초 지자체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 신규 참여 지자체들은 개발비 60억 원을 절감하게 됐으며, 17개 지자체가 시스템을 공동 운영하면서 연간 운영비도 16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경북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이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과 더불어 광역교통 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이 검증된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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