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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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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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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헝가리 대사 등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 참석

‘조화의 추구’ 주제로 글로벌 화합과 협력을 향한 교류의 장 열어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주관한 ‘2024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행사가 지난달 29일 호텔 인터불고 만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조화의 추구’를 주제로, 헝가리, 미얀마,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4개국 주한대사와 12개국에서 온 25명의 외교사절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과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독창 공연으로 시작돼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주요국 대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 헝가리 대사는 축사에서 “글로벌 위기 속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의 민간외교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전쟁, 빈곤, 자연재난 등 국제적 위기를 언급하며, 글로벌 조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2008년 설립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학교 총장이 공동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협의회는 40개국 민간외교 협회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재난 구호, 해외 문화교류, 장학사업 등을 통해 대구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글로벌 상황 속에서 민간영역의 외교적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대구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대구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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