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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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1본문
동파 시 계량기 무상 신속교체로 시민 불편 최소화
12월부터 2월까지 ‘급수대책상황실’ 운영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절기 급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기온 변동이 클 수 있다고 전해졌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보호통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보온재를 보강하며, 한파에 취약한 노출 배관의 보온 상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수도계량기는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 보강 조치를 취하는 등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했다.
또한, 동절기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전단지 280,000부를 수용가에 배부하고, 긴급 누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복구업체 비상동원체제를 구축했다.
사업본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지속 일수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강화하며 수도계량기 동파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함이다.
시민들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노출된 수도배관 보온재로 감싸기, 수도꼭지 사용 시 뒷밸브만 사용하기 등이 있으며 기온 급강하 예보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을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무상으로 신속히 교체해 주며 시민들은 달구벌 콜센터(120) 또는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민원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가정에서도 보온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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