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2024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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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3본문
대형 재난 대비 능력 최고 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4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의 대응 능력,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의 시부와 도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지난달 22일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지하 1층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달성보건소와 대구 지역 2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급차 등 20대 차량과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유관기관 협력 ▲환자 중증도 분류 ▲119스마트시스템 활용 능력 등이 포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꾸준한 교육과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유지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통해 대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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