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경북 가구 '자산·부채·소득 및 연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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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7본문
자산 및 주택소유 현황, 부채 현황 및 재무건전성
소득 및 청년층 경제활동, 연금 가입 및 수급 현황
동북지방통계청(청장 송성헌)은 7일 최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와 연금 통계를 활용해 경북의 자산, 부채, 소득, 연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3월 기준 경북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5488만 원으로, 2년 전보다 14.0% 증가해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주요 자산 유형별로는 금융자산이 9,215만 원으로 24.2% 증가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실물자산은 2억 6,273만 원으로 10.7% 증가했다.
경북의 주택 소유 비율은 61.0%였으며, 특히 주택자산가액이 3억 원 이상인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24.0%p 낮은 9.0%에 그쳤다.
평균 부채는 5,248만 원으로 4.7% 증가했으며, 가구의 부채 보유 비율은 52.4% 였으며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4.8%로, 전국 평균보다 2.6%p 낮아 재무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했다.
개인 대출 보유 비율은 41.3%였으며, 대출 잔액이 1억 원 이상인 비율은 전국보다 7.1%p 낮은 26.6%였다.
2022년 기준 경북 가구의 평균 소득은 5,803만 원으로 12.3% 증가해 전국 17위를 차지했으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비중이 각각 57.1%와 22.7%를 차지했다.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주택 소유와 대출 잔액도 많았으며 청년층의 일자리 소득 비율은 68.6%로 전국보다 6.5%p 낮았다.
지난 2022년 기준 경북의 65세 이상 인구 중 연금을 수급하는 비율은 96.2%로, 월평균 수급 금액은 42만 1천 원이었으며 18~59세 인구의 연금 가입률은 77.6%로 전국 평균보다 2.6%p 낮았으며, 월평균 보험료는 31만 원이었다.
경북의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 비율은 66.6%로 전국보다 3.1%p 낮았다.
특히 노년층의 노후 준비 비율은 53.2%로 전국 평균보다 6.3%p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 생활 방식으로는 취미활동(47.5%)과 여행·관광 활동(22.1%)이 희망되지만, 실제로는 소득창출 활동(36.1%)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었다.
한편 이번 통계는 경북의 경제적 실태와 주민들의 노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복지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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