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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개사 "글로벌 강소 기업"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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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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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2일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에 지역기업 7개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 달러)–성장(100만~500만 달러)-강소(500만~1,000만 달러)-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는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강소, 강소+ 단계에 24개사가 신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사가 선정돼 13일 오후 3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강소+ 거림테크(주), ㈜대영합섬, 미래첨단소재㈜, ㈜스누콘, ㈜에스케이텍스, ㈜에스티영원 ㈜이.오.에스이며 2023년 평균 매출액은 709억 원, 수출 2644만 달러, 고용은 75명, 2022년 대비 성장률은 매출 101.3%, 수출 123.7%, 고용 18.9%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기업별 소개로는 거림테크(주) OLED를 기초로 한 다양한 기능성 필름과 테이프 부품을 생산하며, 애플,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협력업체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영합섬으로은 국내 최초 로봇 자동화 포장 시스템을 구축해 폴리에스테르 가공사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오는 2025년에는 방사공장을 신설해 생산량 증가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양극재용 리튬과 첨가제를 생산하는 분체기술의 선두기업으로, 2025년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캐나다 법인과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누콘은 불합격률 1% 미만의 치과용 임플란트 및 시술용 키트를 생산하며, 2023년 매출액의 97%를 중국, 이란 등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다.

㈜에스케이텍스는 직접 제직, 연사 공장을 운영해 고객 맞춤형 고품질 폴리에스터 원단 등을 생산하며 ㈜에스티영원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설비를 제작하며,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오.에스는 다양한 소재의 클리어 렌즈, 컬러렌즈, 토릭 렌즈 등을 제조하며, 매출액 대부분을 일본,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8개국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강소+기업에 지역기업 7개사가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의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기업은 2년간 R&D 기획,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대구시의 지역자율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사업(R&D), 해외 마케팅 지원 및 민간·정책금융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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