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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운영 15주년"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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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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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가 올해로 운영 15주년을 맞았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라운지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활동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역사 4층에 위치한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지난 2009년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회의, 비즈니스 상담, 출장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회의 테이블과 빔프로젝터, 컴퓨터, 복사기 등의 사무용품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시설 덕분에 지역 기업인들이 수도권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15년 동안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끊임없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운영해왔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총 이용자 수는 14,284명으로, 2009년 첫해 이용자 수 7223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이용자 수는 이미 7448명을 돌파해 연말까지 지난해 이용자 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15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144,506명에 달한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다른 지자체에도 기업 지원 서비스 부문에서 좋은 귀감이 됐으며 지난 2013년 5월 용산역에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가, 2015년 1월에는 서울역에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각각 개설됐다.


이러한 확산은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가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와 편의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임을 보여준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의 15주년은 지역 기업인들에게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거점으로 의미하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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