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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선 활용' 신약 개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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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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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방사선 활용 신약 개발 및 방사선의과학 연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동세미나가 열려, 양 기관의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발굴, 연구 인적자원 교류,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의 손태건 부장과 최시호 박사가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와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질환 모델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재언 팀장과 김희경 선임연구원이 신약개발과 생체영상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주제로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방사선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임상센터는 신약과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 과정인 동물실험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방사선-생명공학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병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방사선 바이오 연구와 의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이번 협력이 방사선의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과 방사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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