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액션플랜’ 발표 > 대구

대구시는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섬유패션 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4대 전략, 10대 중점사업, 23대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핵심기업 25개사를 육성하고, 10조 원의 생산액과 30억 불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 순환경제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융복합형 핵심 인재 양성의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을 첨단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섬유산업은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었으며, 이번 르네상스 계획을 통해 침체된 산업을 부흥시키고,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며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및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섬유패션 비즈니스 허브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육성하며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