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동구 지역화 교재' 올해 발간 > 대구

대구 동구청은 오는 2026학년도부터 관내 초등학교 사회과목 부교재로 사용할 '동구 지역화 교재'를 올해 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청은 20일 '초등 사회과 지역화(동구) 교재 개발위원회'를 개최하고, 동구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재 개발에 나섰다.

교재는 동구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명소 등을 다루며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교재 개발은 동부교육지원청, 현직 교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개발위원회가 참여해 집필 방향 설정, 기초 자료 수집, 학습 활동 구성 등을 진행하며, 오는 2026년부터 관내 33개 초등학교에 배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화 교재를 통해 동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동구 학생들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