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망우당공원 재정비·민주평통 출범·청년도전' 지원 성과 > 대구

대구 동구가 망우당공원 재정비 완료, 민주평통 대구동구협의회 제22기 출범, 청년도전지원사업 3기 수료식 등 복지·환경·청년 분야에서 주요 현안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활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구청은 최근 수년간 불법 증축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망우당공원 내 건축물 2동을 철거하고, 약 430㎡ 규모의 ‘열린망우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초 정비를 마쳤으며, 산책로·휴게시설·광장 등 시민 이용시설을 확충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망우당공원이 지역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동구협의회는 동구청에서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을 열었다. 

위촉장 전수와 활동 방향 공유가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정책 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 ‘청소년 통일교실’, ‘탈북민과의 현장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동구청년센터 the꿈에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3기 수료식을 열고 총 117명의 수료생 배출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진로 단절을 겪는 청년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동구는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준 청장은 “청년의 도전이 지역의 미래”라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