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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돌봄·환경·에너지·교통 안전 '연말 시정 전 분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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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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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사회복지·환경·에너지·교통 등 주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열린 대구사회복지공무원 업무연찬회를 시작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회 승인, 풍백풍력발전소 준공, 도시철도 AI 정비체계 구축 등 굵직한 정책들이 연이어 가시권에 들어섰다.


시는 ‘2025년 대구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열고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를 중심으로 아동위탁 부모 지원, 공공유언제도 개선, 맞춤형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등 현장 공무원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개회식에서는 ‘대구시민 단디돌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대구형 통합돌봄 추진단(TF)’ 구성 뒤 연구용역, 선진지 견학, 정책 포럼 등을 거쳐 91개 돌봄서비스를 포함한 ‘단디돌봄’ 계획을 마련했다. 


“꼼꼼히, 확실히”라는 의미의 ‘단디’ 브랜드를 통해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서산단(하루 6만 톤), 달성2차·테크노산단(각 4,500톤 규모) 등 시가 관리하는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처리효율·방류수 수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포상금 500만 원도 확보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BTL)’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사업이 한도액 2,919억 원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 중 87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침수·악취 예방, 수질개선에 필요한 핵심 재원을 마련했다. 2028년 착공,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민간제안 절차가 진행된다.


군위군 아미산 일원에 75MW 규모로 조성된 ‘풍백풍력발전소’가 3일 준공되며 대구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발전소 전력을 직접 구매(PPA)해 RE100을 실현할 대표 사례를 확보했고, 대구시는 기존 화산마을풍력(11.5MW)에 이어 총 86.5MW 규모 풍력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대구교통공사는 11월 28일 전동차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기술설명회를 열고 고장예지·센서진단 등 AI 기반 정비체계 도입을 발표했다.


특히 2호선 판토그래프 마모 측정 시스템, 철도기술연구원과의 AI 정비협력, RAIL GPT 활용 등 도시철도 스마트정비 체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복지·환경·에너지·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전방위로 개선하며 내년 시정 추진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통합돌봄 도입, 폐수처리 관리역량 강화, 금호강 수질 개선, 친환경 전력 인프라 구축, AI 기반 도시철도 안전성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연말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실행력에 관심이 모인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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