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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팬스타그룹과 ‘영일만항 크루즈 시대’ 개막 연 4회 이상 정기 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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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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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1일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일만항을 모항 및 기항지로 활용해 연 4회 이상 크루즈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도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영일만항을 오갈 예정인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 2000톤,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의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다. 


현재는 부산~오사카 간 정기 카페리 노선에 투입되고 있으며, 향후 매달 1주는 부정기 크루즈로 운영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서안 도시를 잇는 부정기 노선이 신설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대한민국에서 설계·건조된 최초의 크루즈 선박으로, 국내 해운·조선 기술이 집약된 대표 사례다. 운영은 팬스타그룹의 자회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이 맡는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한국 크루즈 산업의 도약을 이끌 상징적인 선박”이라며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크루즈 산업과 지역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팬스타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동해안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완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부터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에 나서며 국내외 포트세일즈, 선사 대상 팸투어 등 다각적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조기 완공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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