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6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접수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 경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북

경북도 '2026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접수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4-22

본문

생산·가공·유통 기반 현대화로 임업 경쟁력 강화


경북도가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총사업비 318억 원 규모로,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현대화와 규모화를 지원한다.


사업 유형에 따라 신청 기한은 상이하며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및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오는 5월 23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6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에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에는 개소당 2억 20억 원 이내의 건축·가공·유통 장비 등을 지원하며,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개소당 최대 20억 원 이내의 가공시설 및 장비 지원이 이뤄진다.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총 258억 원 규모로, 개소당 1억7억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기준으로,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에 주어지며 선정 결과는 종합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이내에 발표된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임업 경영의 혁신과 산림소득 증대의 중요한 계기”라며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해당 공모를 통해 산림작물생산단지(포항·김천·문경), 산림복합경영단지(영주·청송), 산지종합유통센터(청도), 가공산업활성화(포항), 글로벌특화시설(성주) 등 8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로 급격히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도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한 중장기 대응책 수립을 목표로, ▲중요 소나무림 보전 방안 ▲특별방제구역 관리 방안 ▲기존 방제 방식의 문제점 분석 및 개선책 ▲방제전략도 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보고회에는 산림 관련 부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수행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용역 결과를 9월 재선충병 방제 시기 이전에 시군 및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본격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재선충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방제품질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방제기간(4월 말까지)에 총 1,0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재선충병 집단 발생 지역에서는 574ha 규모의 수종 전환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주요 동선에 대한 집중 방제도 병행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 대구 아 00267    경북본부: 구미시 문성리 1744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