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하회마을 진입도로' 개통 '문화관광·지적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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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8본문
경북도가 도청신도시와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잇는 진입도로를 4월 28일 전면 개통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도는 2025년 제1차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도 지정ㆍ고시하며 도시 인프라와 행정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에 개통된 하회~신도시 진입도로는 총연장 1.1㎞, 왕복 4차로 규모로 교차로 4곳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신도시 광로와 안동시 풍천면 소재지를 직선으로 연결하며, 하회마을 및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의 일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과 함께 구담~신도시 연결도로(927호선) 4차선 확장공사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경북도는 2025년도 제1차 지적 재조사사업지구로 16개 시군 45개 지구, 1만 2,460필지(7174천㎡)를 지정고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작성된 지적도면을 현실 경계 중심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올해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총 22개 시군, 66개 지구에 대한 재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 특별법 시행 이후 2024년까지 502개 지구, 13만 9,489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중 407개 지구는 완료했고 95개 지구는 진행 중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혈맥이 뚫렸다”며 “관광자원과 연계된 신도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동의가 필수”라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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