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7월 1일부터 전 시민 대상'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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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1본문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 통해 시민 교통복지 실현
상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를 위해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며, 나이와 소득, 이용횟수 제한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경북도의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내 17개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함께 시행한다.
시는 시비를 추가 투입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 연령 시민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무료 승차를 위해서는 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통합무임 교통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만 14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대리발급이 필요하며, 7월 1일 이후 발급받는 경우 사용까지 2~3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통합무임 교통카드는 충전 시 일반 교통카드처럼 전국 대중교통 유임 이용도 가능하다. 향후 경북도와 협약한 타 지자체 간의 무료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은 시민 교통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교통카드 사용을 통해 실제 버스 이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향후 교통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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