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이재민 지원부터 ‘군민 중심 복지·지역 활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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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4본문
위기 가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문화 계승, 안전교육, 주민참여 확대 등 다방면 정책 추진
의성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유산 보전, 중대재해 예방교육, 주민공동학습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스님)과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241가구에 ‘지글지글 보글보글’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수정산투자(주)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약 1500만 원 상당의 냄비·프라이팬 세트가 지원됐으며, 새마을부녀회, 재구개인택시 의성향우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보건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체험 행사 ‘영웅찾기 스탬프 투어’도 성황리에 열렸으며 의성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장보기 체험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지난 21일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계승을 위한 ‘제6회 첫물 내리기 풍년 기원 행사’가 금성면 운곡리에서 개최됐다.
전통 농경문화인 첫물 내리기를 현대적으로 복원해 풍물패 공연, 손 모내기, 첫물 발 씻기 체험 등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농촌관광 상품으로도 개발되어 국내외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일과 26일 양일간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 특별교육도 실시했으며 크레인, 지게차 등 중대재해 위험 설비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목표로 외부 전문가의 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23일부터는 ‘제7회 군민행복 상상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군민의 다양한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같은 날 봉양면에서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학습회’를 열어 지역 리더들과 함께 마을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되는 이번 학습회는 마을 발전 의제 발굴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위기 가구를 위한 세심한 지원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계승, 주민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군민이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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