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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 도약 전략' 발표, 장애인 일자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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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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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7일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열고 항공·드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같은 날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64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마스터플랜 용역은 디지털·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포항의 산업 기반을 미래 모빌리티 중심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 포스텍·한동대 교수진, 경북디지털혁신본부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미래 비전을 ‘첨단 항공모빌리티 기술 실증과 관광이 융합하는 도시’로 설정하고 ▲인프라·제도 기반 구축 ▲R&D 고도화 ▲문화·산업 확장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드론공원 조성 등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함께 공역 운영체계 마련, 드론지원센터 구축, 관련 조례 제정 등 실행 기반도 구체화했다.


또한 포항의 철강·소재·해양 산업 강점을 활용해 특수목적 드론 기술, 소부장 개발, AI 군집 드론 자율제어 기술, 디지털트윈 기반 항만 자동화 등 중장기 과제도 추진한다. 


드론라이트쇼·경진대회 등 시민 체감형 행사, 2027년 개관 예정인 POEX와 연계한 국제 모빌리티 전시·학술대회 유치 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의견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뒤 2026년부터 제도 정비, 공모사업 추진, 협력체계 고도화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648명을 선발한다. 


사업은 ▲일반형(전일제 90명·시간제 27명) ▲복지형(360명) ▲유형별(149명) ▲특화형(안마사 파견 22명)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복지관·단체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관련 단체 등에서 접수를 받는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기존 주력 산업과 드론·AAM·AI 기술을 결합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장애인 자립 지원을 통해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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