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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 지역관광 혁신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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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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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사업 후속 추진.. 유휴 문화관광 재생 등 혁신 모델 제시


경북도는 7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지역관광 혁신 모델 구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남권을 가로지르고 있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경북권, 대구권, 경남권으로 구분되어 짐. 


이날 보고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도 및 시군구 업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탈피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의 자리로 마련됐다.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형 사업은 중앙 정부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계획을 의미하던 광역관광개발에서 대두되는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했으며 그간 인프라 중심의 사업 추진, 운영관리 단계에서의 콘텐츠 부재 등 고질적인 문제를 공통으로 안고 있는 지역 관광정책사업에 대한 한계를 스스로 혁신하고자 하는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이다.  


새로운 광역관광개발의 추진에 있어 가장 선행적으로 검토된 것은 대상 범위에 대한 고민으로 기존 스팟 중심의 점 방식 인프라 구축`이 아닌 지역 고유 개성으로 분리되고 동시에 공통된 속성으로 브랜딩 될 수 있는 범주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기존 인프라 DB가 풍부가 하고 인문자원 기반의 네트워크가 가능한 영남권(경북, 대구, 경남) 낙동강 유역 시군(22개)을 대상 범위로 설정하고 ‘낙동문화권’으로 규정하게 됐다.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지속가능한 에코-스마트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디지털, 그린 융합형의 관광뉴딜 인문자원 기반의 낙동문화권 에코뮤지엄 네트워크 구축, 저이용 유휴 관광자원 재생 및 활성화, 민관 연계 광역 협력 체계 구축 등 코로나19가 가속화 시킨 관광산업 혁신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광역연계협력이라는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관점에서의 지역관광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 단위사업으로는 디지털 기술 집약으로 이동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동선은 분산해 안전을 담보하는 관광형 통합 모빌리티서비스 개발(TMaaS), 빅데이터 기반 관광수요 예측 및 관리시스템 구축, IOT 관광안내소 및 RFID 관광팔찌 사업 등이 있어 관광산업의 DNA (Data, Network, AI) 생태계를 강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 지원, 폐교 활용 문화예술 아트빌리지 조성, 철도 유휴부지 활용 수익사업 유치, 지역 빈집 활용 관광 공유 숙박시설 조성 등 저이용 유휴 문화관광자원의 효용 가치 극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 비용은 최소화하는 관광 재생 모델 개발로 관광형 그린뉴딜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기반 온라인 쇼핑 증가, MZ세대 대두에 따른 소비 주체 다변화,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관광행태를 고려한 수요자 기반의 포용적 광역권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해 낙동문화권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이색 경험 관광상품 개발육성, 무장애 관광자원 조성 지원 사업, 한옥 숙박체험 프로그램 서비스 차별화 및 통합 운영관리 등으로 전 생애주기에 대응하는 관광자원 운영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코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수용체계를 다채롭게 하는 것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것은 민선 7기 취임부터 끊임없이 강조해 왔던 것으로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사업이 제시하고 있는 전략들이 그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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